【 앵커멘트 】
최재형 전 원장, 부친상이 마무리되면 공식적으로 대권 도전 선언을 할 거란 예상이 지배적입니다.
그런데 최전 원장 모습에서 과거 이회창 전 국무총리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.
평행이론이란 표현까지 나옵니다.
윤지원 기자의 백브리핑에서 알아보겠습니다.
【 질문1 】
윤 기자, 평행이론, 이회창 전 총리도 대선 앞두고 부친상 있지 않았어요?
【 기자 】
네, 정치권에서 빈소를 찾는 것은 단순한 조문 이상의 의미입니다.
거물 정치인들의 만남의 장이 되기 때문인데요,
말씀하신 것처럼 이 전 총리의 부친은 지난 2002년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별세했습니다.
당시 대권주자였던 이 전 총리에게 김종필 전 총재 등이 조문을 와서 충청권 연대를 제안했지만, 이를 내친 게 대선 패배의 결정타가 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.
물론 최 전 원장은 대권 출마를 선언한 것은 아니지만, 대선을 앞두고 ...